2.@아! 칼촌에 와서 이런 점이 힘들었다!@
한지혜 : 칼촌에 와서 물 사먹는 것 너무 힘들었다. 특히 밥 짓는 물 일일히 수돗물 버리고 따로 채워서 할 때!
김재천 : 칼촌 와서 혼자 사는게 가장 힘듬…그리고 요리 일일이 해먹는 거, 그렇다고 매일 사먹는거 모든 것이 다 힘듬. 현재 인연이 닿은 사람이 있다면 올인해서 데리고 올 것.
이주미 : 차, 혼자 잘 놀거나 맘맞는 친구만 있다면 다른건 특별히 어려운거 없는듯해요~!!
신용철 : 재천이 의견에 한표!
유지혜 : 고해커스에서 미국 유학 올때 가지고 오지 않아 후회 했던 것에 가장 큰 공감은..... "엄마"라는 댓글이었죠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는 음식이 가장 힘들었습니다. 밀가루 못먹고 짠거 싫어하는 저에겐 이곳은 정글....
김국태 : 저녁 6시에 저녁먹으려고 사무실에서
나왔는데, 밝은 대낮 같을때...
저녁 9시에 커피숍에서 밖으로 나왔는데, 사우나에 온듯한 뜨거운 바람이 뺨을 후릴때... 일년중에 7~8개월은
여름같은 점... 그런데, 별로 낮지도 않은 온도의 겨울에 은근히 춥고 감기도 걸림;;; 근처에
목욕탕도 없고 따뜻한
물에 몸 담그려면 욕조가 코딱지 만해서 몸을 구겨서 들어가야되는 점. =_=;;;
연재흠 : 음... 여러분들이 의견을 내주신 엄마나, 배우자 있으면 좋지만,
그들도 이 멈춰버린 타운에선 유학생만큼 힘듭니다.
일단, 유학생이 coursework 끝나고, 자기 시간을 능동적으로 쓸 수 있을때,
배우자도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.
외로움을 이겨내고, 밥 잘먹고자, 배우자를 데려오기엔 그들이 감당해야 할 고뇌가 큽니다.
그런데, 이 또한 견뎌질만하고, 다 대충 살면 됩니다.
김현경 : 힘들것을 적자면... ㅋㅋㅋ 메일 한통으로는
부족하다는 ㅋㅋㅋㅋ
그러나 뽑고 뽑아 메인만 적어보면, 영어수업 (회화는 상대방이 알아서 이해해줍니다 ㅎ)
그리고 벌레 (두려움을 많이 줄일 수
있는 기회이기는 했습니다만 ㅋ)
그리고 침대 (30년간 바닥에서 이불깔고 잔 습관을 바꾸는데 힘들었음 ㅋ)
- 3탄 : 아! 칼촌에 이것 알면 적응하기 더 쉽다!